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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 대사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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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월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북한이 지난 1월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는 북한이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만약 미국과 동맹국들이 계속 도발한다면, 관련 전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을 것"이라며 북한 핵실험의 원인을 미국으로 돌렸다.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7일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미국이 역내에서 도발적인 움직임을 지속해 나간다면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북한 핵실험이 현실화될 경우 그 책임은 한미, 특히 미국에 있다고 전가했다.

그는 "2024년이 한국에 평화로운 해가 될지,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해가 될)지는 전적으로 미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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