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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대표팀서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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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서도 싸가지 없다고 비판 받으면 능력 여하 불문하고 퇴출" 연일 한국 축구 비판

한국 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 행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 행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 간 내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표선수도 이참에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이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 잘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 더구나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에서는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고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 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이는) 둘 다 국민들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일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홍 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이 물으면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서도 한 누리꾼이 "축구 선수끼리 싸운 것보다 무능한 축구협회가 본질"이라고 지적하자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화설이 제기된 지난 1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 안 본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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