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6일, 고속도로 변 풀숲에서 토막 난 채 타다 만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토록 기이한 범행을 벌인 범인은 누구일까?
당시 시신 옆에서 타다 만 종이 한 장이 발견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종이에는 '급하면 연락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번호의 주인은 만 19세 최지혁(가명) 군. 주변 탐문 수사를 벌이던 형사들은 "같이 살고 있던 외삼촌이 요새 보이지 않는다"는 결정적 증언을 듣게 되는데. 루미놀 반응 검사로 서서히 드러나는 범행의 실체. 범인은 시신을 토막 낼 때 메스와 액체 질소를 사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으로 충격을 더했다.
최 군을 검거한 원종열 전 형사가 출연해 당시 사건을 증언한다. 원 형사는 "최 군은 혼외자로 태어나 어려운 형편에서도 어머니의 식당 일을 도우며 의대에 합격했던 효자였기에 그의 범행은 더욱 충격적이었다"며 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는지 사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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