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9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점검·평가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했다.
군은 이날 군청에서 단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단원을 선발했다.
평가단은 민선 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 말까지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사업을 자문 및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단 위촉에 이어 김태홍 단장과 조경자 부단장을 선출하고, 성낙인 군수의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평가단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홍 평가단장은 "군민 입장에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33.4%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4개(7.3%), 정상추진 49개(89%), 일부추진 2개(3.7%)이다. 군은 모든 공약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공약 이행과정 및 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가겠으며, 투명한 공약이행평가를 통해 공약사업을 임기 내에 반드시 완료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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