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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 토스뱅크 새 대표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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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임추위, 19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
"글로벌 감각 갖춘 적임자… 리스크 관리 능력 탁월"
토스뱅크 내달 28일 주주총회, 신임 대표 정식 선임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상무. 대구은행 제공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상무. 대구은행 제공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상무가 토스뱅크 신임 대표·행장으로 내정됐다. 이 전 상무가 토스뱅크 대표로 취임하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이 전 상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홍민택 현 토스뱅크 대표는 내달 28일 사임하며, 같은 날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를 정식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이 전 상무가 10년 이상의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경험을 통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능력을 쌓았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봤다. 국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한 글로벌 감각과 금융당국과의 소통 능력, 솔선수범하는 리더십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 전 상무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와 런던 비즈니스 스쿨, 홍콩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HSBC 서울지점 CFO, HSBC 홍콩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상업은행 CFO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에는 대구은행 CFO로 발탁됐으며 같은 해 7월부터 대구은행과 DGB금융지주가 함께 구성한 '시중은행 전환 TF(태스크포스)' 공동 의장을 맡아 시중은행 전환 준비를 이끌어 왔다. 대구은행은 이 전 상무가 지난 1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상무의 대구은행 임원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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