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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달 착륙선 달 궤도 진입…한국시간 23일 달 착륙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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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 "계획대로 순항 중…훌륭한 상태"
美, 52년만에 달 착륙 성공할지 주목…2026년엔 유인 달탐사 계획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 '노바-C'가 15일(현지시간) 오전 1시(동부시간) 경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하늘로 오르고 있다. 노바-C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이자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1년여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 된다. 연합뉴스

미국의 민간 기업이 시도한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우주에서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탐사선은 22일(현지시간) 최종 달 착륙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1일 우주를 비행 중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노바-C 클래스)가 달 표면에서 92㎞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계획한 대로 408초(6분 48초)간 중심 엔진을 연소하면서 달 궤도에 진입했으며,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연소 속도의 정확도도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디세우스는 다음 날인 22일 오후 4시 49분(미 중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3일 오전 7시49분)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우주선은 궤도를 서서히 낮춘 뒤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할 계획이다.

우주선이 달 궤도에 머무는 동안 휴스턴 관제센터에서는 전체 비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달을 찍은 이미지를 전송받는다. 회사 측은 "오디세우스는 계속 훌륭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오디세우스의 이번 임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두 번째 시도다. CLPS는 NASA가 여러 민간 기업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달 착륙에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도달한 미국 우주선이자, 민간업체로서는 최초 성공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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