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대·계명대·대구교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 등 지역 내 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끼 식사 비용으로 정부 2천원, 대구시 1천원, 대학교 500~2천원을 각각 지원하고 학생들은 1천원을 부담하는 구조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과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7천만 원으로 편성했고 대상 인원도 지난해 3만 5천명에서 올해 9만 1천명으로 늘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날 경북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했다. 안 국장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한 끼의 식사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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