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한국가스공사, 창원 LG에 완패

니콜슨, 김낙현 등 주축 빠져 힘든 승부
맥스웰, 이대헌, 신승민 분전에도 고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듀반 맥스웰이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듀반 맥스웰이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차포를 떼고 나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겐 넘기 쉽지 않은 벽이었다.

가스공사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한국 프로농구(KBL) 경기에 출격해 창원 LG 세이커스에 59대82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유형인데 이날 가스공사는 주축 전력의 공백 속에 LG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전력 손실이 큰 가스공사로선 LG를 상대하기 버거웠다. 토종 에이스 김낙현은 안방 대구에 머물며 재활 중이고, 주포 앤드류 니콜슨은 선수단과 동행했으나 발목 부상 탓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장 차바위 역시 허리가 좋지 않아 빠진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듀반 맥스웰이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듀반 맥스웰이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KBL 제공

가스공사는 듀반 맥스웰이 10점 8리바운드, 이대헌이 14점, 신승민이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LG의 아셈 마레이(10점 15리바운드), 양홍석(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이재도, 양준석, 저스틴 구탕(각 10점)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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