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빨간안경'의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영화 이야기, 음악과 함께 듣는다

3월 20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작년에는 전석 매진
화양연화, 위플래쉬,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영화 이야기와 에피소드 듣는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아양아트센터 제공.
영화 평론가 이동진. 아양아트센터 제공.
주빈밴드. 아양아트센터 제공.
주빈밴드.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의 첫 주자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주빈밴드'가 나선다. 콘서트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

브런치콘서트는 저녁에 주로 이루어지는 공연과는 달리, 오전 11시에 펼쳐진다는 특징이 있다. 영화, 미술, 과학 등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 시작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영화 '화양연화', '위플래쉬',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영화 속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이동진은 조선일보에 연재한 '시네마 레터', '시네마 기행'을 통해 영화 기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 후 다양한 지상파와 유튜브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음악을 책임지는 '주빈밴드(ZUBIN BAND)'는 프랑스의 국립음악원인 몽트뢰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엄주빈이 리더로 있다. 여기에 트럼펫 박경모, 드럼 송지훈, 더블베이스 민경환이 함께 속해있다. 이들은 클래식 뿐 아니라 팝,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한다.

티켓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콘서트 당일 점심에는 동촌유원지 주변 6곳의 음식점 및 카페(스시센슈, 청담한상, 미소명가미역, 오리짱, 품한정식,인스퍼레이션디, 폴 바셋 대구 방촌점 DT)에서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4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는 ▷도슨트 정우철(6월) ▷음악평론가 임진모(9월) ▷과학유튜버 궤도(12월) 등을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전석 1만5천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32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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