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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 액션, 이전보다 묵직…마동석 "베를린서도 많은 분이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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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개봉 앞두고 제작보고회…김무열 "전투력 기대해보셔도 좋을 듯"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전까지 경쾌하고 빠른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조금 묵직한 액션을 보여드리겠다."

한국 대표 액션영화 '범죄도시' 네 번째 편 기획과 주연을 맡은 마동석이 밝힌 작품 설명이다. '범죄도시 4'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마동석은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오락 영화인데도 좋게 평가해주셔서 베를린까지 다녀오게 됐다"며 "국내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영화제 참석을 위해) 베를린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분이 호텔 앞에서 기다리다가 사인을 요청해줬고, 영화 상영 중에도 굉장히 많은 분이 웃고 박수쳐줘서 다행히 영화가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느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범죄도시 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한국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 역할은 김무열이 맡았다. '악인전' 이후 5년 만에 마동석과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김무열은 이번 영화에서 단검을 이용한 여러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10kg 늘렸다.

김무열은 백창기 역할에 대해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며 "전투력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IT 천재로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업에 가담하는 장동철 역할은 이동휘가 맡았다. 박지환은 1·2편에 이어 4편에도 마석도의 강요에 못 이겨 수사에 협조하는 장이수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4편 메가폰을 잡은 허명행 감독은 "관객 기대가 큰 작품이라 사실 부담감이 있었다"며 "코믹과 액션을 전작들보다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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