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교감… 아티스트 NOW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사무엘 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사무엘 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김호정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김호정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시리즈인 '아티스트 NOW'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주자의 연주 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쇼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무대에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오른다. 그는 서울대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독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이후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2016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도 수상했다. 특히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Kammersänger)칭호를 수여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퍼셀 - 오페라 '아서왕' 중 '겨울 신의 노래'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로시니 -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험담은 산들바람처럼'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중 '당신은 잠들려고 하지만' ▷슈베ㅡ트 - 도펠갱어 ▷조두남 - 뱃노래 ▷바그너 - 오페라 '라인의 황금' 중 알베리히의 노래 '내가 이제 자유롭다고?' 등을 선보인다.

진행은 중앙일보에서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정 기자가 맡는다. 그는 JTBC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컨텐체를 진행한 바 있다.

관람은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25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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