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과 종 사이, 생물과 무생물의 연결을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 '커넥션'이 25, 26일 방송된다. 무엇을 먹는 것은 지구상의 가장 큰 커넥션이며 죽음은 모든 커넥션의 시작이다. 케냐와 탄자니아의 경계에 있는 마라강을 건너는 누는 대이동 과정에서 수천 마리가 죽는다. 누의 사체는 청소 동물에 의해 내륙으로, 뼈의 분해를 통해 하류로 퍼져나가는데 많은 영양분이 마라강을 살찌운다.
이끼와 비슷하고 돌과 나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지의류의 역할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지의류가 만들어 낸 흙 덕분에 녹색 식물이 본격적으로 번성하기 시작했으며 현재의 생태계가 이뤄지게 되었다. 진화는 분화를 통해 이뤄지는데 지의류는 결합을 통해 생겨났다. 즉, 녹조류와 곰팡이의 악수를 통해 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이 존재할 수 있었다.
또한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척박한 돌산에 있는 선인장 그늘에 둥지를 튼 푸른발부비 새들의 배설물은 선인장과 바다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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