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하수도 공사와 관련해 대명로 일부구간 차로가 축소 운영된다.
22일 남구청에 따르면 '대명동 주거복합 공공하수도 정비공사'에 따른 오수관로 신설을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기존 왕복 6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차단된다.
이번 공사는 대명동 주거복합 단지 내에 발생하는 오수를 신천처리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공사로, 남부경찰서부터 영대병원 구간까지 진행된다.
전체 오수관로 1.9㎞ 중 대명로 구간 0.9㎞를 설치할 예정으로 기존 왕복 6차로 중 4개 차로만 운영된다.
남구청은 해당 도로가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를 하고, 공사 안내표지판을 포함해 피방호벽이나 경광등과 같은 각종 안전 시설물도 설치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공사 구간 진입 전 차량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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