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적극행정·혁신행정 우수 도시로 '우뚝'

최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적극적인 발품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등으로 변화중

경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24시간 365일 공백 없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24시간 365일 공백 없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적극적 발품 행정으로 시정 전반에 성과를 내며 '적극행정·혁신행정' 모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구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24시간 365일 공백 없이 소아청소년을 진료할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실행계획 등 지표에서도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적인 발품 행정 덕분에 지역경제 회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구미시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가 선정됐고, 연간 22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육상훈련장 건립도 눈 앞에 뒀다.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에어돔 조감도. 구미시 제공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에어돔 조감도. 구미시 제공

시는 지난해 이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시작으로 반도체 소재부품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녹색융합클러스터, 한류 메타버스 전당 등 대형 국책사업도 따내며 지역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및 투자 유치도 돋보였다. 구미시는 민선 8기 들어 ▷SK실트론 1조 2천억원 ▷LG이노텍 1조4천억원 ▷한화시스템 2천억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3천억원 등 모두 382개 사, 4조8천20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구미는 '저출생과의 전쟁'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출산·보육을 돕고 있다.

경북 도내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열어 구미형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고, 전국 최초 구미24시 마을돌봄터, 경북 최초 아픈 아이 돌봄센터, 경북 최초365돌봄어린이집, 전국 최다 시간제 어린이집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속도와 성과'를 중심으로 혁신 프로세스를 가동해 행정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통해 시정 전반에 성과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구미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혁신 또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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