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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전투표 참여 독려…샤이보수 결집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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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10명 중 4명꼴 참여
초반 판세 '약세'…"지지층·샤이 보수 투표장으로"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6일 앞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 앞 게시판에서 주민센터 직원이 사전투표소 설치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6일 앞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 앞 게시판에서 주민센터 직원이 사전투표소 설치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초반 판세분석에서 '야당에 밀린다'는 진단을 받은 여당이 사전투표에 '올인'하는 등 8일간의 전쟁에 돌입했다.

'여의도 정치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며 국회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내용의 파격 공약을 내놓는가 하면 야당 후보의 흠결에 대한 비판수위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도 내달 5, 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중요성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통상 유권자들이 대략 투표일 일주일 전에는 지지 후보를 결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이 판을 뒤집을 시간이 많지 않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3월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참여율은 36.93%였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전투표 참여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12.2%, 2020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였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 참여자 비중은 4년 전 21대 총선 당시는 40.3%, 2년 전 대선 때는 47.8%로 절반을 향하고 있다.

아울러 거대양당의 고정지지층 가운데 약 60%는 투표일 2주 전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고 중도성향 유권자조차 투표일 일주일 전에는 약 60%가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년 전 총선 이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투표일 2주전) 전후까지 지지할 후보를 결정한 응답자는 진보층에서 64%('한 달 이전' 42%, '한 달 전후' 9%, '후보자 등록 전후' 13%), 보수층에서 55%(동순 33%, 6%, 1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전투표 일정을 고려하면 현재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도성향 유권자 가운데 40% 정도에 불과하다"며 "막판 위기의식에 따른 보수결집과 샤이 보수층의 투표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투표장에 가셔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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