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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개편 효과…신규 분양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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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에도 1,098가구 이달 분양 예고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천98가구) 4월 분양 예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이달 신규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1일 직방에 따르면 전국의 4월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4만82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192가구와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이 재개되며 계획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8천821가구로 가장 많았고 광주 6천400가구, 부산 4천778가구, 인천 4천309가구 순이다. 대구에선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천98가구)가 이달 분양을 예고했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홍보효과를 고려해 분양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주택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20개월 만에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2천556만3천99명으로 전월 대비 1천723명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등 청약 금융제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을 보유한 청년과 신혼부부, 출산가정 등에 주어지는 혜택이 늘어나면서 청약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분양결과는 여전히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직방은 "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입지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고르는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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