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해보까 할아버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허미정 지음/ 피서산장 펴냄

"그렇게 하면 안돼." "이렇게 해야지." "왜 이렇게 고집이 세니?"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라, 아이를 키우는 데 서툴 수밖에 없다. 답답한 마음에 부모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인형처럼 아이를 키우려는 경우도 종종 보여진다. '해보까 할아버지'는 정답이 없는 유아 교육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 수 있는, 조금의 힌트를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 책을 지은 허미정 작가는 자신의 시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교육 철학을 발견한다.

70세 차이가 나는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 달뽕이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책 읽기, 축구, 장난감 놀이, 자전거 타기 등 할아버지와 함께라면 달뽕이는 해가 저무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낸다. 할아버지는 항상 인자하고 따뜻하며,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는다. 또 어린 손자에게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며 의견을 조율한다.

지은이는 할아버지 특유의 화법 "해보까", "그렇구나", "옳다구나"가 특별한 게 없어 보이지만 특별한 교육 효과가 있었다고 말한다. 아이가 자신의 의견이 존중 받고 있다고 느끼니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쓰기보다는,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을 알고 규칙도 잘 지키며 무엇보다 밝았다는 것.

두 단짝친구의 일상을 그린 따뜻한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건강한 교육의 씨앗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42쪽, 1만9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도중 얼굴을 감싸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 위원장은 글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청주 초등학교 5학년생 A양이 담임 교사를 폭행한 사건에서 교육당국은 A양에게 전학 처분과 특별교육 10시간을 결정했으며, 학부모는 교사를 ...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대러시아 석유제품 공급을 비판하며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