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잉주, 中대만담당 수장과 '92공식' 의기투합…대만정부 '부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진핑과 회동 예상 속 中의 '국민당 파트너 삼기' 행보에 대만 반발 분위기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의 환영을 받고 있다. 마 전 총통은 11일간의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의 환영을 받고 있다. 마 전 총통은 11일간의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왼쪽)이 1일 광둥성 선전에서 쑹타오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장관급)과 회담하고 있다. 마 전 총통은 11일간의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왼쪽)이 1일 광둥성 선전에서 쑹타오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장관급)과 회담하고 있다. 마 전 총통은 11일간의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중국을 방문중인 친중파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2공식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것으로 마 전 총통이 속한 대만 국민당은 적극적인 찬성 입장이지만, 독립·친미 성향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반대한다.

2일 대만과 홍콩의 중화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방중 첫날인 1일 선전 우저우 호텔에서 쑹타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마 전 총통은 "이는 중국과 대만 양측이 손을 잡고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이며, 외부 환경이 어떻든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차이점을 유보하고 공통점을 추구하면서 분쟁은 제쳐두자"고 역설했다.

이어 "양안(중국과 대만) 인민의 안녕과 중화민족의 최상의 이익을 실현하려면 양안 관계가 평화롭고 안정적이어야 한다"면서 이는 전 세계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 전 총통은 아울러 자신의 집권기인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양안 관계가 92공식에 가장 부합하는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쑹 주임은 "양안 동포는 한 가족으로, 가족이 화목해야 모든 것이 잘 된다. 자주 소통하고 접촉해 교류·협력·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마 전 총통의 이런 행보에 대만 당국은 내부적으로 반발한다. 대만 총통부는 마 전 총통의 중국 방문을 "개인 일정"으로 규정하있지만, 중국이 사실상 마 전 총통과 국민당을 양안 관계 파트너로 여기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시장 선거를 위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으며, 김 전 총리는 30일 출마 선언을 할 ...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정부는 '승용차 5부제'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무임 이용 제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 의무화도 검토...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계획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매각이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목표 금액...
미국이 치솟는 국제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거래를 30일간 허용한 가운데, 이란의 수익 증가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