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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기울고 사람 갇히고…대만,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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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 지역 9층 건물 중 1층 일부 무너져
고속철도도 일시 운행 중단, 원전은 안정적

대만 25년만에 최대 강진... 규모 7.3, 건물 무너지고 산사태
3일 오전 규모 7.4의 지진으로 대만 타이베이 중산로에 위치한 주택 한 채가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규모 7.4의 지진으로 대만 타이베이 중산로에 위치한 주택 한 채가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대만에서 규모 7.4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건물이 심하게 기울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갇히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화롄(花蓮)의 쉬안위안로(許安元路)에 있는 9층 건물 중 1층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 전체가 심하게 기울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건물 3층과 7층에 사람들이 갇히면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건물 붕괴 위험도 있으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만의 고속철도도 일시 운행을 중단했다.

대만 당국은 "원전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전력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은 대만에서 25년이래 가장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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