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소득절벽에 갇힌 대한민국 50대 이야기

KBS1 '시사기획 창' 4월 9일 오후 10시 10분

2024년 대한민국 50대에 대한 이야기 '870만 낀 세대, 소득절벽에 갇히다' 편이 방송된다.

현재 50대는 약 871만7천여 명으로 총인구의 17%를 차지한다. 그런데 주된 직장 퇴직 연령이 49.4세까지 올라왔다. 현 50대의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64~65세다. 약 15년의 소득절벽, 전 세계적으로도 잔혹한 수준이다.

50대는 청년세대와 노년세대 사이에 끼어 있다. 사회는 그들의 실직과 재취업 분투를 동정하지 않는다. "그때는 취업 잘됐잖아, 월급 많이 받아왔잖아, 부동산으로 돈 벌었잖아", 과연 그럴까? 이 세대는 비정규직, 조기 퇴직, 소득절벽 세대이면서 또한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의 이중 부담을 가장 크게 지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내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예상치 못한 소득절벽에 갇혀 100세 수명을 준비해야 하는 50대들은 겸허한 자세로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한다. "적은 소득이라도 제발 조금만 더 일하고 싶습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