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의 명화-일루셔니스트'가 방영된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아이젠하임이 자신의 마술쇼에 온 관객들에게 던지는 이 질문은 사실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은 미신 같은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영화는 시종일관 신비로운 마술 장면과 함께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와 이에 얽힌 제국주의 시대의 권력 다툼을 보여준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플롯이지만 영화는 한 편의 정교한 마술쇼를 보았다고 느낄 만큼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여운을 남긴다.
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마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마술 그래픽과 공연 장면 역시 볼거리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반전을 위해 감독과 작가가 심어둔 정교한 복선을 영화 맨 마지막에 돌이켜보는 재미가 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니만큼 탄탄한 스토리 역시 이 영화를 호평으로 이끈 요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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