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의 명화-일루셔니스트'가 방영된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아이젠하임이 자신의 마술쇼에 온 관객들에게 던지는 이 질문은 사실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은 미신 같은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영화는 시종일관 신비로운 마술 장면과 함께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와 이에 얽힌 제국주의 시대의 권력 다툼을 보여준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플롯이지만 영화는 한 편의 정교한 마술쇼를 보았다고 느낄 만큼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여운을 남긴다.
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마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마술 그래픽과 공연 장면 역시 볼거리이다. 무엇보다 마지막 반전을 위해 감독과 작가가 심어둔 정교한 복선을 영화 맨 마지막에 돌이켜보는 재미가 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니만큼 탄탄한 스토리 역시 이 영화를 호평으로 이끈 요소 중 하나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