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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정선거 적발되기 시작"…또 부정선거 주장

"별 희한한 부정선거 증거들 쏟아져 나올 것"

황교안. 매일신문 DB.
황교안. 매일신문 DB.

4·10 총선 개표소에서 여러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가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 계양과 서대문, 종로 등 전국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며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들, 2일차 사전투표함 봉인지에 서명된 이름이 2일차 참관인이 아닌 1일차 참관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 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철저히 감시해달라"고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었다. 그는 총선 당일 참패 결과가 나오자 대표직을 사퇴했으며, 이후 '4·15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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