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에 휘말렸던 대구 범어아이파크1차(범어우방1차 재건축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선방했다.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대구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특별공급 제외)에 나선 범어아이파크1차는 82가구를 모집에 1천25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3 대 1이 나왔다. 최근 시장이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특히 전용면적 84㎡A(8가구)는 253명이 몰리며 31.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35가구)는 739명이 신청해 19.97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C(29가구)는 195며이 신청, 5.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범어아이파크1차는 분양가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던 곳이다. 전용별 분양가격은 ▷84㎡A 9억7천644만~10억5천74만원 ▷84㎡B 9억6천653만~10억6천511만원 ▷84C㎡ 9억5천388만~10억5천118만원이다. 3.3㎡당 3천166만원으로 인근 준공 2~3년차 시세를 크게 웃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인근 범어에일린의뜰(2021년 준공) 전용 84㎡는 지난달 8억9천700만원에 거래돼 범어아이파크 최고 분양가와 1억7천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같은달 8억원에 매매된 힐스테이트황금엘포레(2022년 준공) 84㎡ 경우 범어아이파크 최고 분양가대비 무려 2억6천만원가량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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