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학교밖청소년센터, 휴전선 방문 등 안보 현장 교육 캠프

6.25 전쟁사 들으며 안보 중요성 되새겨…군 장병들에게 성금 간식 전달하기도

대구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달서구꿈드림)는 4월11일(목)~13(토) 2박 3일 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려 주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의 6.25전쟁 및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대구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달서구꿈드림)는 4월11일(목)~13(토) 2박 3일 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려 주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의 6.25전쟁 및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대구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달서구꿈드림)는 4월11일(목)~13(토) 2박 3일 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려 주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의 6.25전쟁 및 역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한국사검정자격증반 참여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을 방문, GOP철책과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을 찾아 6.25 전쟁사를 듣고 현장 견학을 했다.

또 한탄강과 조선시대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겸재 정선의 그림 배경이 된 삼부연 폭포와 정자연을 방문하여 철원군 지역의 역사와 자연·생태에 대해 살펴봤다.

참가 학생들은 "대구에서 거리가 멀어 개인적으로 올 엄두도 못 내었던 강원도 지역에 와서 GOP 철책과 북한 땅, 땅굴을 직접 보았고, 민통선 내 마을에서 숙박을 하며 우리나라 국가 안보 상황에 대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달서구꿈드림 센터의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남북 분단과 대립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며 책으로만 보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들었다" 면서 "군인 장병들의 노고와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민관군의 협조를 받아 안보 견학과 민통선 주민을 위한 학교밖청소년들의 재능기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등의 생태활동을 엮은 프로그램을 확장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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