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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이번에도 천만영화? 마동석 "손익분기점 350만명 넘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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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밌게 만드는 것이 중요…4편에선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 녹여"
24일 개봉…온라인 불법도박 조직 소탕 작전, 새 빌런은 '특수부대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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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 한 장면,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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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 네번째 편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괴력의 형사 마석도를 연기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통쾌한 액션과 유머로 작품마다 흥행했다.

2017년 선보인 1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15세 관람가인 2편(2022·1천269만명)과 3편(2023·1천68만명)은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들었다. 세 작품의 누적 관객 수만 3천만명을 넘어선다.

지난 15일 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은 '범죄도시 4'는 세밀해진 스토리로 전작들보다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범죄도시 4'에서는 마석도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새로운 빌런 백창기는 묵직한 주먹의 마석도와 달리 날렵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편과 2편에서 감초 역할을 한 장이수가 신스틸러로 등장, 웃음을 선사한다.

마동석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4편 모두 비슷한 구성이지만,각기 다른 성격의 사건을 다루고 액션 스타일도 달리하면서 조금씩 변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편에선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를 녹였기 때문에 액션도 그 톤에 맞춰 큰 타격 위주로 보여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5∼8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 편에선)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사건을 다룬다"면서 "다채로운 상황이 더 많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액션물 안에서 변주를 주지 않으면 제가 지루해서 못 한다"는 그는 "스스로 재밌다고 느껴야 의욕도 솟아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1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물음에 "제작진의 목표는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이라고 답했다.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천만 관객이 안 되더라도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입장.

"(천만 영화가 안 돼서) '범죄도시 약발 떨어졌네' 생각하실 분들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하. 영화는 재밌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영화가 재밌으면 관객도 재밌게 봐주실 거고, 스코어(관객 수)도 그에 걸맞게 나오겠지요."

한편 '범죄도시 4'는 19일 오전 기준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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