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두 차례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은 규모 6.1로, 깊이 25㎞ 화롄 해안에서 발생했다. 30분 후 발생한 두 번째 지진은 규모 5.8, 깊이 18.9㎞로 첫 번째 지진과 비슷한 위치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의 건물이 흔들렸으며 휴대전화 경보가 울렸다.
앞서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3일에도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화롄의 일부 건물이 기둥 붕괴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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