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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증원 1천570명 가량…국립대 50% 감축, 사립대 10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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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8곳 증원분 50%만 증원, 강원대도 50% 유력
성균관대와 울산대 제외한 사립대는 100% 유지전망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서울대병원 교수가 두손을 모으고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서울대병원 교수가 두손을 모으고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당초 정부가 추진한 2천명에서 400여명 줄어든 1천570명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가 증원분의 50%를, 사립대가 증원분의 100%를 늘리기로 하면서다.

의대 정원이 확대된 전국 32개 대학 대다수는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의대 모집 정원을 확정, 제출했다.

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경북대과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충남대, 제주대 등 국립대 8곳은 대학별 증원분의 50%만 증원하기로 했다.

국립대인 강원대 역시 50% 증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립대의 경우 성균관대와 울산대를 제외한 대부분 학교가 의대 증원분 100%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립대 9곳이 모두 증원분의 50%만 늘리고 울산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20명, 5~10명 안팎으로 증원 규모를 줄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은 총 1천57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은 아직 정원을 확정하지 못한 대학에 대해서는 5월 초까지 접수를 허용할 계획이다.

대교협의 심의, 의결을 거친 뒤 각 대학은 5월 말쯤 확정된 모집요강을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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