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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 회복…22년 4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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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외 10억원 미만 매물 거래 활발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모두 3천4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천295건보다 5.3%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플래닛은 지난 달 30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도 8조575억원으로 직전 분기 7조5천331억원보다 6.96% 늘었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2022년 4분기 이래 최고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834건(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63건 ▷경북 322건 ▷경남 220건 ▷충남 215건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서울이 4조8천114억원으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1분기에 거래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65% 이상은 10억원 미만(2천259건)이었다. 서울에서는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거래가 모두 176건(3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선 10억원 미만 거래의 비중이 가장 컸다. 경북도는 322건 중 272건인 84.5%가 10억원 미만이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지난해 1분기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더디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은 시장을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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