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 평가 '대상' 수상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 개발해 전국에서 벤치마킹
최우수상 김천시와 고령군, 우수상 구미시와 칠곡군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 2023년도 규제개혁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경북도 2023년도 규제개혁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경상북도가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성과 평가에서 안동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2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경북도 및 시·군 규제 업무 담당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도 규제개혁 추진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신동보 안동부시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행안부 합동 평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 등 총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시행, 시상을 통해 규제개혁 확산을 추진해 왔다.

평가 결과 대상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구미시와 칠곡군, 장려상은 상주시와 청도군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 서식'을 자체 제작해 경로당 임원(회장, 총무)을 대상으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회계 교육을 진행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성과를 이루어 좋은 귀감이 됐다.

의성군은 소규모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어렵게 하는 해체계획서 날인절차를 해체계획서 날인 비용 기준 정립, 지자체 직접 해체 시 공무원이 날인 절차를 갈음, 그 외의 경우 전문가가 작성할 분량을 축소해 추가비용을 절감하는 등 농어촌 빈집정비를 촉진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각각 특교세 2억원 확보 실적을, 도 본청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칠곡군은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전 장려상 수상 실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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