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한 신축 오피스텔에서 대형 유리창이 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부실시공'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범어네거리 인근 신축 오피스텔에서 가로 70cm 세로 50cm 크기의 창문이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바닥으로 떨어진 유리창은 해당 오피스텔 24~25층 사이 유리창으로 당시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았음에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오피스텔 인근 도로는 1시간 넘게 유리파편으로 가득했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인근 도로를 통제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