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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공수처의 아버지 민주당은 특검 폭주를 포기하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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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통일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있은 2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이제라도 특검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국가 정상 시스템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이날 '공수처의 아버지 민주당은 특검 폭주를 포기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특검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 자체는 공당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그 어떤 이유를 달더라도 공수처 조사조차 믿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자신들이 만든 기관의 수사조차 믿지 못하겠다면 왜 그렇게 공수처 신설에 목을 멘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 합의 원칙을 깨뜨린 일방적 특검, 민주당 입맛 특검단 구성, 코로나 브리핑 같은 언론 브리핑용 특검으로 정쟁의 최전선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바라는 조속한 조사와 진상 규명이라는 본질과 한참 거리가 먼 민주당발 난장판 특검법은 정치 4류에서 벗어나길 요망하는 국민들에겐 자괴감만 더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병 대원의 안타까운 죽음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불순한 의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있다"며 "민주당은 특검 주장을 거두고 차분히 공수처의 수사를 지켜봐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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