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환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지난 2월 20일 6·3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
차 예비후보는 동구의회 5대부터 8대까지 4선 16년 의정 경력과 7·8대 후반기 의장 경험,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직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16년 동안 동구청 직원들과 교감하고 여러 단체장들과 소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절 없는 구정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출마 결심의 배경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꼽았다. 현재 동구는 현직 구청장의 재판 문제로 빚어진 구정 공백 논란을 안고 있다. 그는 "말을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토대로 향후 100년 동구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크게 산업·경제, 관광·문화, 교통·주거, 행정 분야로 나뉜다. 산업 분야에서는 K-2 군 공항 이전 후적지에 첨단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율하 첨단산단 내 메타버스·로봇·IoT 등 4차 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사업과 동대구역 일원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다. 투자 유치를 위해 구청장 직속 전담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팔공산·금호강·안심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내걸었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 개선과 지하철 3호선 혁신도시 연장, K-2 후적지 일대를 잇는 5호선(순환선) 노선 확정 등을 대구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운영 방식에서도 주민 직접 참여를 강조했다. 차 후보는 "구청장 공약이행평가 주민 배심원단 위촉, 주요 정책 여론조사 정례화, 정책자문위원단 구성을 통해 주민이 동구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동구 반야월 삼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6·3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에서만 10여 명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1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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