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일 서울역서 50명 해치겠다"…예고글 등장에 시민 불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고글 게시
용의자 추적 나선 경찰, 순찰 강화도

KTX 개통 20주년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한 KTX 승객들이 승장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 누적 이용객은 개통 20년을 맞는 올해 4월 1일 기준 총 10억 5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KTX 개통 20주년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한 KTX 승객들이 승장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 누적 이용객은 개통 20년을 맞는 올해 4월 1일 기준 총 10억 5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24일 서울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23일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서울역에 5월24일날 칼부림하러 간다. 남여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확인한 뒤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사실을 국정원, 철도 경찰 등에 전파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서울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용의자가 잡히지 않을 시 경찰은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순찰 지원을 실시한다.

또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 순회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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