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층 아파트 창틀에 서서 아슬아슬한 자세로 담배를 피우는 입주민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경비 아저씨가 내려오라고 소리치는데 '싫어요'라며 저러고 있다"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아파트 창틀 위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남성은 창틀을 밟고 올라 서 있으면서 몸은 창밖으로 아예 나와 있었다. 또 창밖에는 높이가 낮은 안전 난간대만 설치돼 있어 추락 위험이 커보였다.
A씨는 해당 모습에 대해 "대단하다"며 비판했다.
다만 이 사진이 언제 어디서 찍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청 위험해 보인다", "담배 하나에 목숨을 건다", "저러면 아파트 단톡방에 올라와서 엄청 욕 먹을 텐데", "저 노력으로 밖에 나가서 피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입주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