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양교육지원청 학생 선수단,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금1·은1·동1 획득

5종목(골프, 배드민턴, 양궁, 육상, 테니스) 15명의 선수 출전해 소중한 성과 이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밀양교육지원청 학생 선수단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밀양교육지원청 학생 선수단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25~28일 전남 목포 일대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5종목(골프, 배드민턴, 양궁, 육상, 테니스) 1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마산성지여자중학교와 연합해 출전한 손하경·조민서(밀양여자중학교) 학생이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밀양 대표 중점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인 배드민턴 종목의 미래를 밝혔다.

초등학교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에는 서정윤(밀양초등학교) 학생이 출전해 4강전 상대 전북과 치열히 다퉈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충남에 1위를 내주고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도 남자 중학생 400m 결승에서 경남 대표팀은 경기와 1천분의 1초까지 같아 공동 3위로 의미 있는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세 번째 주자로 나섰던 김우경(밀양중학교) 학생은 선두와의 큰 격차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력으로 달려 동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학업과 병행해 땀방울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김정희 밀양교육장은 "학생들의 치열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 활성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학생들이 대회 출전의 지속적인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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