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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찾아가는 이동 진료'로 의료 취약지 해소 나서…병·의원 없는 모든 마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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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마을에서 350개 마을로 8배 확대…이동 편의도 제공
치과·한방·우울증·치매·스트레스 등 5개 항목 진료 서비스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통합 이동 진료 서비스'가 의성군 지역 내 350개 마을로 확대된다. 의성군 제공.

의료 환경이 취약한 의성군이 이동 진료 서비스를 병·의원이 없는 지역 내 전체 마을로 대폭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의성군은 민간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통합 이동 진료 서비스'를 기존 43개 마을에서 350개 마을로 8배 이상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의성 지역 전체 400개 마을 중 87.5%에 해당된다.

이동 진료 서비스는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21년 9월 처음 도입됐다. 진료 버스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순회하며 치과 및 한방 진료, 치매·우울증·스트레스 측정 등 정신 건강 검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동 진료 차량에는 공중보건의 2명과 간호사, 치위생사, 치매안심센터 담당자 등 의료 인력 10여명이 배치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43개 마을에서 연인원 3천640명이 이동 진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의성군은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350개 마을 가운데 진료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150개 마을을 거점 삼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50곳 중 절반인 75곳은 격년 주기로 거점이 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한 200개 마을 등 나머지 마을 주민들에게는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동 진료 서비스가 연간 28회에서 75회로 늘면서 연간 1만여명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의성군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4일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이동 세탁 서비스와 함께 이동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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