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국회가 진화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6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을 만난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들어볼 예정이다. 교수들도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응급환자, 중환자 등 필수 진료 분야를 제외한 전 과목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지난 14일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인요한 위원장과 만나 공감대를 넓혔다.
임 회장은 면담 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인 위원장은 "많은 것을 배웠다. 어려운 일이지만 뛰어들어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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