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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고령 골프’ 설전…"누가 공 더 멀리 보내는지 대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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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돌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날선 공방을 벌였다.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돌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날선 공방을 벌였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첫 TV토론을 치른 가운데, 양측이 상대방의 건강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나이에 관한 우려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이 사람은 나보다 세 살 어리지만 (나보다) 훨씬 능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한국에 가서 삼성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설득했다"며 "(나이가 아닌) 기록을 보라. 1천5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 제조업 부흥 덕분에 수백만 달러의 민간 기업 투자 등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고령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나는 두 번이나 (골프) 클럽 챔피언십에서 승리했다. 그것은 고령자 대상이 아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그는 골프공을 50야드(약 45m)도 못 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누가 공을 더 멀리 보내는지 대결해 보고 싶다"며"제가 부통령이었을 때 핸디캡 6(파 72코스에서 78타쯤 치는 실력)였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골프 시합을 해보자. 만약 골프가방을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다면 기꺼이 골프를 같이 치겠다"고 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짓말"이라며 "나는 당신의 스윙을 봤다. 나는 당신의 스윙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측의 다툼이 길어지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들처럼 행동하지 말자"고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은 어린아이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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