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23억원을 절감했다.
군은 올 상반기 총 172건의 사업에 1천594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해 이중 1.46%에 해당하는 23억원을 절감했다. 이는 현장 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하고 원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꼼꼼히 살핀 결과이다.
2010년 도입된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한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김규하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 투자된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지방재정 확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매년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절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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