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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선 후보돼 트럼프 이기겠다"…캠프 명칭 '해리스를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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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상·하원 의원 등과 접촉해 지지호소 돌입
"해리스, 바이든 공식 사퇴 발표 전 바이든과 수차례 통화"

지난 3월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 중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무대에서 포옹하는 장면.
지난 3월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 중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무대에서 포옹하는 장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이 대선 후보가 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로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저는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미국을 통합시키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어젠다를 물리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 것에 대해 "저는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제 의도"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 국민을 대표해 미국 대통령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수십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한 바이든 대통령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후 미국 하원 흑인 의원 모임 및 히스패닉 의원 모임, 하원 내 우군 및 상원 의원 등과 접촉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캠프도 캠프 명칭을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민주당 전국위도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반영해 관련 서류를 변경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퇴 발표 전에 바이든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를 했다고 소식통들은 언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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