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억을 안고 흐르는 물줄기처럼, 이곳저곳 다감하게 들어앉아 옛 사연을 들려주는 경기도 포천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포천(抱川)은 물 좋기로 소문난 동네다. 그만큼 물에 관련된 명소들도 많은데, 산정호수를 빼놓을 수 없다. 산봉우리들이 포근히 감싸고 있는 호수 위를 걸으면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 산정호수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명산리의 7월은 연꽃이 만발한다. 산책로를 따라 만발한 연꽃을 감상하다 연꽃 식초, 연방 화분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 중인 세 모녀를 발견한다. 고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세 모녀의 아이디어 덕분에 오늘도 마을에는 연꽃을 보러 온 체험객들로 북적인다.
협곡과 암벽이 만드는 비경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에서 카약을 타고 쓰레기를 줍는 이를 만난다. 고향으로 돌아온 건재 씨는 비가 올 때면 떠내려 오는 쓰레기들이 유독 눈에 띄었단다. 그때부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카약을 타고 쓰레기를 줍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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