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의 실황 영화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가 다음 달 21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제작사 위즈온센이 29일 밝혔다.
'영웅'은 안중근이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초연 이후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 6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윤제균 감독의 동명 극영화로 만들어졌다.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에는 초연 때부터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가 출연한다. 이토 히로부미 역은 김도형이,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이토에게 복수를 하려는 설희 역은 정재은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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