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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하에 주차된 BMW 차량서 연기…10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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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 뱅크
소방차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 뱅크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 불이 나면서 큰 피해를 야기한 가운데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지난 4일 오후 4시 47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문화센터 지하 1층에 주차된 BMW 하이브리드 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문화센터 상층부에 있던 시민 약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기가 발생한 차는 뒷좌석 시트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 뒷좌석 시트에서 연기만 나고 화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며 "엔진과 배터리에는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차를 BMW 서비스센터에 인계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서 차량 140여대가 불타거나 파손됐고, 주민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사흘 전부터 계속 주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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