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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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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사가 이달 말이면 끝나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다.

이날 면담에서 김 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남부내륙철도 건설 ▷경주 외동~울산 시계 간 국도 6차로 건설 등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회의시설,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 정비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설명하면서 전폭적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이뤄진 개최 준비를 위한 현장 실사에서 경주는 요인 경호 등에선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숙박 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머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PRS(Presidential Royal Suite)급 숙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와 개최 전까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저출생 극복 핵심 대책인 산단과 기업 밀집 지역의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경북 동해안의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사업 등에도 국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업 추진이 본격 가시화 하고 있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직접 약속한 경주~울산 간 국도 6차로 확장, 중·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연결 사업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국비 반영 등을 촉구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지역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6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6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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