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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 '그만'…대구소방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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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방문 시 김치냉장고 리콜 안내, 대구시 보건복지국도 동참
주로 59세 이상 고령자 거주지서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지난 4월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2층 주택에 있던 위니아
지난 4월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2층 주택에 있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매일신문 7월 24일)가 커지자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와 함께 개별 가구 방문 시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안내 및 지원을 진행한다. 각 소방서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보건복지국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해 세대를 직접 방문할 때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안내를 지원한다.

2005년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는 언제 불이 날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총 70건 중 위니아 '딤채' 제품은 약 94%(66건)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사 측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인 리콜을 접수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대부분 고령층인 점 등에서 효과가 제한적인 모습이다. 올해 대구에서 발생한 관련 화재 6건 모두 59세 이상의 고령자 거주 가구에서 발생했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시민분들께서 김치냉장고 모델을 확인하고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고객센터(1588-9588), 핫라인(080-400-0001)을 통해 리콜조치를 받길 당부드린다"며 "김치냉장고와 같이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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