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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두달째 증가세…경북 '악성 미분양' 전월比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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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월 주택통계' 발표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대구의 미분양 주택과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7월 말 기준 1만70가구로 전월(9천738가구)보다 332가구(3.4%) 늘어났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2월(1만3천987가구)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왔으나 올해 6월부터 2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전국 1위'로 등극한 경기도 미분양 물량에 이어 전국 2위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천778가구로 전월(1천635가구) 대비 8.7%(143가구) 증가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최대 물량이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5월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지난 6월부터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7천674가구로 전월(7천876가구) 대비 2.6%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1천239가구로 전월(949가구) 대비 30.6%나 늘어났다.

7월 말 기준 대구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천590건으로 전월(2천197건) 대비 17.9%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천283건)과 비교해서도 13.4% 늘었다.

경북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2천794건으로 전월(2천899건)보다 3.6%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천689)과 비교해선 21.7% 감소했다.

올해 1~7월 기준 대구의 인허가 실적은 1천3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4% 감소했다. 경북의 경우 7월까지 인허가 실적은 9천478가구로 작년(1만6천413가구)와 비교해 42.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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