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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과 의료 불안 민심 공감대…정부 대안 마련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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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최고위회의서 밝혀…"정쟁 아니고 국민 건강에 관한 문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전날 회담과 관련해 "민심이 현재 의료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점에 대해 생각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은 정쟁의 문제가 아니고 국민 건강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좋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좋은 대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와의 비공개 회담에서 "2025년 증원 문제는 이미 입시 요강이 발표됐기 때문에 축소하는 식의 대안까지 가면 너무 큰 혼란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고 민주당도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몇 가지 대안 중 하나로 '2026년 1년 증원 유예' 대안을 냈다는 설명을 했고 민주당에 '그냥 이 문제에 반대라고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는데 '특별한 대안이 있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 대해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국민 건강의 관점에서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정도의 공감대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민생 공통공약 협의기구 운영 등 8개 합의사항을 발표한 전날 회담에 대해 "정치를 복원하고 민생 중심으로 정치하자고 의기투합한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제재·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추진하기로 여야 대표가 합의한 것과 관련해선 "저는 촉법소년의 연령을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것을 제안했고 그에 대해 충분히 취지를 이해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동훈 대표는 "결국 대화가 정치"라며 "민생을 위해 정치, 격차 해소를 위한 정치에 있어서는 대승적으로 협력하고 투쟁의 정치와는 별도로 분리해 국민만 생각하고 신속하게 답을 낼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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