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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6일 방한…이틀간 '한일 셔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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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기시다, 지난해 3월 '셔틀 외교' 재개 후 12번째 만남
대통령실 "회담 상세 의제 조율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7일 방한한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7일 방한한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7일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3일 "기시다 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벌이고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양국 간 발전 방향 논의차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와 지역,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 간 만찬 일정은 조율 중이며 기자회견은 생략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한일 셔틀 외교를 재개했으며, 이번 방한으로 모두 12번을 만나게 된다.

특히 지난해 8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추진해 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향후 내각에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한이 셔틀 외교 일환이라고 언급하고 "이번 방문으로 이뤄지는 정상회담은 현재 전략 환경하에서 양국 정부 간 협력과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관계 진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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