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직전 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신규 등록 대수가 4%가량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2천26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달 2만1천977대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신규 등록 대수가 2만3천350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8월은 4.7%가량 줄어든 규모다.
누적대수도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된 신규 등록 대수는 16만9천892대로 전년 동기 1만7천177대 보다 3.0% 감소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5천88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천286대 ▷테슬라(Tesla) 2천208대 ▷폭스바겐(Volkswagen) 1천445대 ▷렉서스(Lexus) 1천355대 ▷볼보(Volvo) 1천245대 ▷아우디(Audi) 1천10대 ▷토요타(Toyota) 900대 ▷포르쉐(Porsche) 747대 ▷랜드로버(Land Rover) 397대 ▷포드(Ford) 392대 ▷미니(MINI) 379대 등이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1천21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천193대), 테슬라 Model 3(921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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