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발화점은 지하 주차장에 3일간 주차되어 있던 전기차 한 대였다. 이 사건으로 인근 주차 차량 42대가 전소, 45대가 반전소, 793대의 차량이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화재 이후 주민들의 일상은 멈춰버렸다. 주민들은 화재로 인한 막대한 재산 피해뿐 아니라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은다. 화재 발생 후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악몽 같은 일상을 취재했다. 취재진이 입수한 블랙박스에는 화재 발생 현장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사건 이후 벤츠 전기차 차주들은 입을 모아 '벤츠에게 속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 당시 홍보했던 CATL이 아닌 파라시스 제조업체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배터리는 대형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 화재 확산 방지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파라시스 배터리 모듈 실험 결과를 'PD수첩'에서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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